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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문화의 역사에 관하여

한국문화의 역사에 관하여

한국의 문화의 형성기는 농경시대의 식량생산경제와 정착생활이 시작되면서, 신석기시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민족의 조상은 대륙의 동쪽 끝이라는 지정학적으로 인간과 문화가 흘러와서 정착했다고 보고 있다.

신석기시대는 씨족 중심사회로서, 부족사회로 성장했으며, 청동기 사용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정치적 사회를 형성하면서, 송화강, 압록강, 대동강, 함흥평야, 황해도 한강 등에서 고조선이 가장 중심이 되는 위치에 형성되었다.

한국문화

단군신화에서는 환웅이 인간을 다스리는 뜻에서 선관과 무리를 거느리고 이 땅에 내려와 단군에게 나라를 맡기고 신화로서 민족 상징적인 역사의식을 가지게 하였다.

고조선 문화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것은 제천의례로서, 왕이 직접 주관하여 하느님에게 제사를 올리면서, 여러 날을 밤낮으로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그 당시에는 왕이 무당이었음을 추축 할 수 있으며, 무용, 음악, 문학 등의 한국예술이 음주가무의 풍에서 분화 전개되어 왔다.

 

삼국시대는 제정일체의 면모는 깨어지면서, 새로운 국가체계의 확립과 함께 왕권이 강화되고 제정이 분리되었으며, 무당은 제사를 담당하는 사제로서 왕의 통제를 받게 되었으며, 고구려는 한으로부터 유교문화를 수용한 이래로 삼국시대 중기까지 불교문화를 받아들였다.

신라에서는 불교 수용을 위한 법흥왕의 노력이 귀족들의 반대로 실패하다가 이차돈의 순교로 법흥왕 22년에 불교가 공인되었다.

 

한국의 불교는 민족문화의 형성에 기여하면서, 일본에 수출되었으며, 삼국시대는 외래 종교를 수용하여 국가의 융성을 꾀하고 호국적인 성격을 강하게 나타내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중국 왕조와 불평등 관계를 이루었으나, 문화면에서는 신라어가 통일 언어로 통일되었으며, 화랑도의 역할이 막중하여 단체로서 명산대천을 돌아다니며 노래와 춤을 추며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면서 국난을 대비하였다.

 

특히, 원광의 세속오계는 나라와 부모와 벗을 위하여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정신은 한민족에게 함양시켜주었으며, 한국인의 삶과 정신에 기반이 되었다.

고려시대는 성종 때에 호족세력들을 회유하여 왕권을 확립하였으나, 신라의 옛 귀족과 개국공신들이 중앙귀족으로 등장하면서, 문벌귀족을 형성하여 고려왕조의 핵심세력이 되었다.

 

고려 후기에는 권문세족이 농장과 노비를 소유하고 국가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면서 타락한 불교를 옹호하는 세력과 향리 출신의 신흥 사대부들의 줄기찬 투쟁으로 이에 호흡을 같이 한 이성계에 의하여 고려는 무너지고 말았다.

조선왕조는 처음부터 유교를 정치이념을 한 양반사회를 확립하여 승려와 무당을 천민으로 규정하고 불교를 탄압을 하였으나, 조선 후기에는 사회경제적 모순이 심화되면서, 서학을 통한 천주교의 유입과 정착이 되었다.

조선왕조는 서양의 강대 세력에 직면하자 문화 내지 가치에 대하여 관용과 소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일제 식민지로 전략하게 되었다.

서양문화

일본은 한국을 영원히 식민지화하기 위해서는 민족문화를 말살시키는 일제의 혹독한 정책과 대항하는 독립 세력에 대한 억압과 만행을 자행하면서, 서양문화를 다시 변형하여 한국식 민지에 강제화 하였다.

한민족의 문화를 말살시켜 인본의 것에 동화시키려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은 국제정치의 새로운 영향으로 광복이 되어 식민지 36년간의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는 없어지지 않았다.

광복 이후의 한국문화의 서양화는 사회 전역에 펴지면서, 정치, 사회, 교육, 군사 등의 제도가 바뀌면서, 의식주 문화에도 변화가 왔으며, 예술의 형태도 서양식으로 탈바꿈이 되어 갔다.

 

한국사회는 엄청난 문화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동란, 자유당 독재정권, 4.19 혁명, 5.16 군사정변으로 사회의 혼란을 겪게 되었다.

결국, 한국의 문화는 갑자기 들이닥친 서양문화에 감당할 수 없었으나, 1980년대부터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한국민족의 문화와 서양문화의 적절한 조화로 공존과 번영을 위해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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